이 논문은 LED가 조명으로 적용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형성되어질 것으로 보이는 LED조명디자인에 관한 연구이다.
LED는 빛을 내는 다이오드라는 반도체소자로써 에너지 절감의 장점과 CO²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충격에 강하고 안전하며,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하고 저 전압점등방식이므로 감전의 우려가 없다. 또한 열적 발광이 아니므로 화재의 위험이 없고 응답속도가 빠르며, 집단제어가 가능하여 디지털시대에 적응하기가 좋다. 그리고 기존 조명디자인에 적용되는 광원과는 다르게 매우 작고 다양한 광원의 형태로 경·박·단·소(輕薄短小)화가 가능하여 다양한 조명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빛의 파장 조절을 할 수 있으므로 색의 제작이 가능하여 인간의 눈에 미치는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명디자인에 아주 적합한 미래광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LED는 생활환경속에서의 조명디자인으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고 있다.
LED의 조명시장과 침투 율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며, 백색 LED의 사용으로 조명디자인에 대한 적용이 더욱 유력해 지고 있다. ‘무어의 법칙’인 ‘하이츠의 법칙’에 따르면 가격은 10년마다 10배가 하락하고 빛의 효율(lm/W)은 20배가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기존광원과의 가격경쟁력은 2015년 즈음에는 좋아질 것이다.
조명디자인은 인간의 생활환경속에서 사물을 인식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 그리고 예술의 부분과 그 외에 것들로 인간의 감성까지 좌우하고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조명디자인은 조명등기구디자인과 건축에서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인간의 주거공간의 생활환경과도 밀접하다.
21세기 주거공간은 사용자가 장소와 시간, 네트워크나 컴퓨터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거의 기능은 디지털시대에 발맞추어 LED의 다양한 조명연출 장점과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공간적 측면이 결합되어, 유비쿼터스 등의 기술적인 이점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조명서비스로 인하여 생활환경디자인은 거듭날 것이다.
소비자들은 조명색상으로 백색을 선호하며, LED 조명디자인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생활공간디자인에 대한 욕구를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조명제품디자인은 LED의 발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가진 형태와 소재로 거듭날 것이며, 기존광원을 대체할 수 있는 형태로 MR16형.PAR형.BAR형.전구형,등기구형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또한 악센트를 위한 등과 직접조명 보다는 면광원을 활용하거나 인테리어건축구조물을 활용한 간접조명으로 LED조명은 발전해 가고 있다. 그리고 문명의 발달함에 따라 개인주의 성양은 짙어지고, LED는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더욱 다양한 조명디자인으로 발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