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국제 수산 기구 및 선진 수산국에서는 수산자원평가에서 단일종 위주의 평가가 가지는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을 수행하였다 (Zhang, 2006). 그 중 대상 수산자원이 포함 되어있는 해양생태계를 고려한 수산자원평가 기법의 필요성과 이를 기반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거시적 해양생태계 기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생태계 기반 자원평가 및 관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Zhang et al (2009)에서는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개념을 기반으로 대상종과 대상어업 나아가 생태계를 거시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평가 기법을 소개하였고, 이어 Zhang et al (2010)에서는 바다목장에 적합한 지표와 기준점 개발을 생태계 기반 어업자원평가 (Ecosystem-based Fisheries Assessment ; EBFA)를 위한 기준점을 제시 하였다. 최근에는 생태계 기반 어업자원평가 (EBFA)를 기반으로 통합생태계 기반 자원평가 (Integrated fisheries risk analysis for ecosystem)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전에 개발된 생태계 기반 위험도 분석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태계 위험도 구간을 재설정하고, 위험도를 추정하는 수식을 개선하였다. 또한 어업위험지수를 각 지표별 수준을 고려하여 추정하는 방법을 제안하였고, 각 위험지수의 분산값을 추정하여 위험지수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개선된 방법과 이전의 방법을 남해어장 생태계에 적용하여 개선된 방법의 실용적을 검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대상종의 어획수준에 따른 생태계 기반 위험지수의 변동을 이전의 방법과 개선된 방법을 사용하여 비교 검토하여 개선된 방법을 통한 해양 생태계의 평가 및 변동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