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초기에 입자와 반입자의 양은 동일하게 형성되었다. 그런데 우주가 식어감에 따라 현재의 우주에는 입자들로 이루어진 바리온이 반입자들로 이루어진 반바리온보다 약 1010배 더 많다는 관측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바리온와 반바리온의 양 차이를 바리온 비대칭이라고 한다. 우주의 바리온 비대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입자의 생성을 설명하는 모델이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첫째, 바리온수를 깨는 과정을 포함할 것, 둘째, C와 CP 대칭성이 깨지는 과정을 포함할 것, 셋째, 열적평형을 벗어날 것이다. 세 번째 조건인 열적 평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기가 강한 1차 전자기약 상전이가 일어나야 하는데 본 논문에서는 비선형 초대칭 표준모형의 경우 이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비선형 초대칭 표준모형에서 세기가 강한 1차 전자기약 상전이가 일어나는 매개변수 영역에서 구해진 힉스 질량이 LHC 실험에서 양성자-양성자 충돌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는 범위에 있는지 생성 단면적을 조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