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통신의 융합은 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미디어 산업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인한 제작 포맷의 다변화와 그에 따른 방송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특히 방송 기술의 발전은 지상파와 케이블 TV, 위성TV, DMB를 넘어 IPTV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시대를 열고 다시 HDTV에 서 UDTV와 3D입체 영상에서 홀로그램으로 발전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방송 환경의 변화는 방송사와 제작사의 인력 구조 개편과 더불어 대학의 방송인력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 하게 되었다. 교육부의 교육통계 서비스에 의하면 전국의 방송관련 학과는 일반대학 239개, 전문대학 167개에 이르고 있다. 전문대학을 포함한 전국 406개 대학 중 대부분의 대학에 방송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을 정도로 방송관련 학과는 대학의 입시와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방송관련 학과의 양적 성장은 주목할 결과 이지만 문제는 방송인력 교육의 질이다.
새로운 학문으로서의 신문방송학이 도입되고 방송 인력을 양성한지 반세기가 넘어섰다. 신문방송학과는 지금까지 방송인력 교육과 관련, 4년제 대학의 언론홍보학부와 더불어 대표적인 학과로 자리 매김 했지만 대부분 이론 위주로 실용성 있는 교육을 기대 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이유로 방송학 전반에 대한 방송학계 내·외부의 비판적 성찰이 지난 수십 년간 교육과정의 개편으로 이어졌지만 방송학의 특성상 그 현실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다. 이에 비하여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한 미디어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전문대학의 영상관련 학과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초기 제작실습 위주의 2년제 학과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동적인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3 년제로 전환하면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 제작자 양성이 가능해 졌지만 중요한 것은 산업체 현장의 요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여 방송핵심인력 양성 학과의 교육과정을 기획/연출인력 양성 과정과 방송기술인력 양성 과정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전문가 심층면접을 통해 지금까지 대학이 방송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선택한 교육과정과 방법론의 유용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동안 관련된 연구의 대상은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와' 전국 대학 학과 분류표를 기준으로 하였거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등을 통해 선정 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좀 더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소속 139개 대학과 '대학교육협의회' 소속 201개 회원대학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관련 인력을 교육, 배출 한다고 소개한 학과를 중심으로 직접 제작 투입 인력인 기획/연출 인력과 방송기술 인력을 교육하는 학과로 연구 대상을 선별, 선정하고 다음의 연구문제를 도출하였다.
연구문제 1-1. 2/3년제 대학의 기획/연출 인력 양성 교육 과정 구성현황
1-2. 2/3년제 대학의 방송기술 인력 양성 교육 과정 구성현황
1-3. 4년제 대학의 기획/연출 인력 양성 교육 과정 구성현황
1-4. 4년제 대학의 방송기술 인력 양성 교육 과정 구성현황
이를 통해 대학의 방송관련 학과 현황과 주요 교육 과정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의 방송관련 학과 현황과 교육 과정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 하였다. 또 대학의 방송관련 학과를 크게 기획/연출 교육 과정과 방송기술 교육 과정으로 구분하여 직접 투입되는 방송인력 교육 과정의 추이를 분석해 냄으로써 2/3년제 대학의 기획/연출 과정과 방송기술 과정, 4년제 대학의 기획/연출 과정과 방송기술 과정이 차지하고 있는 정도를 분석함으로써 현재 대학이 각각의 관점과 입장에서 교육하고 있는 방송인력 양성 과정에 대한 진단을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연구문제 2. 대학의 방송제작 인력 교육 과정과 산업체 수요와 공급의 차별성은 존재하고 있는가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대학의 교육 과정을 기획/연출 부분과 방송기술 부분으로 구분해서 분석한 결과를 전문가들에게 제시하여 현재 대학의 방송인력 교육 과정에 대한 산업체 현장 필요도 및 산업체에서 바라보는 대학 교육 과정에 대해 분석 하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육 과정 개선과 관련한 대학의 의견도 분석 하여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방송인력 교육 과정의 개선 요구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산업체 현장과 대학 사이에 존재하는 방송인력 교육에 관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대한 원인을 분석할 수 있었다.
연구문제 3. 산업체가 요구하는 방송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 과정의 개편 방향은 무엇인가
이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방송인력 교육 과정과 대학의 교육 과정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감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대학의 방송인력 교육이 지향해야 할 교육 모델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콘텐츠 산업 중에서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고 대학의 방송교육을 통해 제작 현장으로 배출되는 실질적인 방송 인력들의 질은 방송과 콘텐츠 산업 전반을 이끌어 갈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의 제작 교육은 전문기술 습득과 훈련에도 역점을 두어야 하지만 문화 제작 인력 양성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여타의 외부 전문제작 교육 기관과는 차별되는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학의 경우, 제작과정의 절차를 원칙대로 밟아 가는 훈련을 강조하면서도, 이것이 단순히 전문인을 양성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학이 지향 하는 인간형, 즉 사회적인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균형적이고 비판적인 지식인을 양성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시 말해, 급변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콘텐츠 제작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자질이 우수한 방송제작 인력의 전략적 양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학계는 이러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있어서 책임의 중심에 있으나 급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어떠한 방송 인력의 교육목표 아래 어떤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 했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는데 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과제들이 조사 되었다. 첫째, 대학의 방송관련 교육과정 현황을 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원대학 201개 대학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원 대학 139개, 총 3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고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 전국 대학의 방송관련 학과를 직접 투입 인력 즉, 기획/연출인력 양성 학과와 방송기술인력 양성 학과로 구분하여 분석 하였다. 이러한 직접 투입 인력의 교육 과정에 대한 조사는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어 방송제작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출 인력과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구체 적인 교육 과정의 대안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둘째, 대학에서 지향하는 방송인력 교육과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방송인력 교육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분석 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왜 이러한 차이가 생겨났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융합의 시대에 방송인력 교육 과정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세 번째는 산업체 현장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대학 교육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분석 하고자 하였다. 전문가 구성은 지상파, 케이블채널, 종편채널, 위성채널, 독립제작사의 기획, 연출 부분과 방송기술 부분 전문가와 산업체 재직 경력이 있는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의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전문가의 심층면접은 해당 분야에서 최소 10년 이상을 종사하며 전문성을 확보한 전문가들로 부터 기존 자료와 데이터 분석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앞서 조사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21세기 영상시대 대학의 방송인력 교육 과정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방송핵심인력에 대한 구체화된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현재 방송핵심인력 양성 대학의 교육 과정은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 학 각각의 교육 목표에 부분적으로 충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산업체 요구도 수용이라는 측면에서는 2/3년제와 4년제 대학 모두 제작현장의 요구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제 대학의 방송인력 양성 학과는 창의성을 요구 하는 기획/연출 인력 양성 보다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방송기술 인력 양성에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4년제 대학의 방송인력 양성 학과는 산업체의 요구보다는 학문탐구라는 교육목표에 맞게 인문, 교양을 중심으로 하는 기획/연출 인력 양성에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분적 방향성에 산업체 요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용한다면 학제 간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대학교육 경쟁력 측면에서의 문제점 중 하나는 대학의 교육이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학 교육이 산업체 현장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려는 적극성 부족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로 분석 되었다. 산업체 전문가들은 단편적인 장비조작 능력이나 제작기술의 습득만으로 급변하는 방송현장의 요구를 따라갈 수 없으며, 방송전문 인력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실무능력의 균형을 요구했다. 대학이 이론만을 중심으로 한 학문적 지식 전달이 아닌 산업체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또한 대학 교육과정의 개선과 관련한 대학 의견에서 아직도 대학이 학문의 영역에 머물고 있으며 고착화된 교수 사회의 인식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은 정책당국과 대학이 급변하는 매체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방송인력 양성에 필요한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대학과 같은 방송 인력 교육기관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어떠한 노력과 변화를 수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 제시를 통해 방송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의 전문화와 차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학의 방송인력 양성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방송 창의성 및 아이디어를 강화 시킬 수 있는 교과목 개발이 필요하다.
방송 산업은 창조적 작업을 수행해야 하며 그 작업의 첫 번째가 어떤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일반적인 인문, 교양 수업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는' 방송과 창의성' 이라는 관점에서 차별화된 수업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방송인력 교육 특성에 맞는 심화된 교육 과정 개발이 필요하다.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지금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 과정은 제작 현장과 제작시스템의 이해를 기본으로 하는 실무형 제작인력 교육이다. 공통요소인 인문, 교양 과정을 통해 기본기와 창의성을 키우고 각 과정별 차별화된 제작전공의 집중을 통해 심화된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한 교육과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셋째, 방송 산업과 방송 기술, 즉 방송 환경의 전반적인 경향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방송환경은 지상파에서 디지털 케이블TV로 다시 위성방송에서 종편채널로 확대 되고 있다. 방송기술 표준 역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HDTV에서 3D영상, UDTV에서 홀로그램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매체, 다채널의 방송환경은 다양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채널에 따른 방송 인력에 대한 요구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송 산업의 특성상 영상을 어떻게 가공시켜 수용자에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넷째,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인턴십을 의무화해야 한다.
현재 방송영상 산업은 지상파와 종편채널, 케이블과 위성채널, 광고홍보, 영화에 이르는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일을 대학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것은 여건상 어려운 일이다. 대학은 전인교육을 위한 인문교양을 중심으로 실무수업을 병행하고 산업체는 각각의 업무 영역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과 지식을 의무화된 인턴십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꾸준히 제기되었던 방송인력 교육 과정에 대한 대학과 산업체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인성교육 강화가 필요하다. 방송 역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스텝들의 협력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일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방송인력 개개인의 인성이 중요하지만 우리 교육 현실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 개인의 제작능력이 앞선다고 하더라도 협업으로 이뤄지는 방송제작의 특성상 결국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기본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이라는 것이 산업체 현장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창의성과 제작실무 능력 강화 등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서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 간 학제 구분을 없애거나 대학 간 실질적인 연계 교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산업체에서는 학제 간 구분 없이 현업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고 경쟁력 있는 방송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방송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학제 통합 방안 및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 간 실질적인 연계 교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산업체의 요구를 바탕으로 하여 대학의 '기획/연출 인력 양성과정'과 '방송기술인력 양성과정'의 '창의적 실무인력 양성모델'을 조심스럽게 제안 하고자 한다. 방송기술 창의적 실무인력 양성모델은 기존의 4년, 8학기 수업을 전공교양 5학기 수업과 전공별 선택에 따른 제작실무 수업 2학기, 그리고 현장실습 1학기 즉, '5+2+1학기 모델' 이다. 하지만 기획/연출 인력 양성방안은 4년제 대학 기획/연출 인력 교육 과정의 특성, 즉 저널리즘 전공 부분을 제외한 방송제작 전공에 제한점을 둘 수밖에 없는 한계성과 전문가 인터뷰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직접적인 제작실습의 심화보다 기획과 아이디어 발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성 개발 수업의 중요성 등으로 인해 제작 중심의 현장실습의 효용성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 되어 방송기술 분야 창의적 실문인력 양성방안과는 별도로 '5+3 학기 모델'을 창의성 인력방안 모델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인력양성 방안을 바탕으로 먼저 2/3 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의 방송인력 교육 과정에 대한 학제 통합을 실시하고 관련 학과의 '방송기술' 부분과 '기획/연출' 교육과정을 계열제 또는 통합학부제로 개편, 각 전공에 따라 심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동안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 교육과정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된 '창의성 부족'과 '제작실 무능력 부족'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제작실무 능력을 겸비한 방송전문 인력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 성장 동력 산업에 영상산업이 선정되었고, 영상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때문에 이러한 인력양성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변화는 끊임없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학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다. 산업적 측면에서 1차 수요자인 방송영상 제작업체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주문식 교육방법을 적용한 현실성 있는 교육 과정이 요구 되고 있다. 결국 대학 본연의 학문 연구 부분과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력양성 부분의 두 가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5+2+1학기 모델〉 운영방안과 같은 다양한 교육모델 개발을 바탕으로 대학의 방송핵심인력 교육 과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