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 기법을 이용하여 철강 제조업의 종합적인 유해·위험 관리방안을 연구하였다. 4M(사람, 기계·설비, 물질·환경 및 관리) 기법을 이용하여 앗차사고를 발굴하고 사후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잠재위험 발굴 기술을 제안하였다. 이는 유해·위험 요인의 정량화 단계에서 중요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위험성 평가 기법의 활용성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것으로서 무재해 활동에 기여하였다. 또한, 철강 제조업의 플랜트 작업에 대한 조사와 기존 문헌을 바탕으로, 플랜트 작업의 유해·위험을 식별하고 보완할 수 있는 4M 체크시트를 활용하는 플랜트 작업용 위험성 평가서와 체계적으로 작업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흐름도를 제시하였다. 이 기법은 플랜트 작업의 유해·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 지침서로써 플랜트 작업의 재해 예방에 기여하였다. 끝으로, 철강 제조업의 유해·위험 구역 출입관리 방안을 연구하였다.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낮음, 보통 그리고 높음 등의 세 가지 유해·위험 구역으로 구분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색상 및 잠금 형태를 다르게 적용하였다. 높은 수준에서는 적색 출입문, 자물쇠형 잠금 형태 및 허가 구역으로 적용하였으며, 비상정지장치, 경광등과 연동되는 인터록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아울러 위험 수준 및 주어진 유해·위험 구역의 조건을 고려한 표준화된 출입관리 절차를 제안하였다. 제안된 유해·위험 관리 시스템과 절차는 철강 제조업의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철강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사업종에서도 시스템적 안전보건 활동 자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근원적인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