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의 사회구조, 인구구조의 변화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분화, 초혼 연령 상승, 이혼율증가, 고령화로 인해 주택수요변화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형주택공급과 주거편의성 확보 등 수준 높은 주거문화에 대한 국내주택 시장에서도 소형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는 이미 소형주택 천국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소형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세 나라는 일찌감치 소형주택 위주로 주택이 공급되었다. 대도시 인구밀집도가 높고 영토가 좁아 전형적인 도시국가로 발전하다보니 소형주택이 보편화되었다.
과거주택보급은 획일화된 설계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향후 국내인구 및 거주유형 변화를 전망하여 소형주택의 공급확대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소형주택 공급에 대한 수요자의 특성을 도출함으로써 부산 소형주택의 공급에 있어서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소형주택 수요자의 최우선 고려 요인은 대중교통편리성, 역세권, 중심업무 지역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투자자의 구매의향도 위지역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형주택 수요자의 선호 주거유형은 거주의향자는 아파트를, 투자목적 구매자는 오피스텔 선호율이 높아, 거주자와 투자자사이의 선호 형태가 차이남을 알게 될 것이다.
국내 주택 보급률이 이미 100%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의 양적완화는 상당히 해결되면서 공급자위주의 주택시장에서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과거와 같은 과오를 다시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형주택의 공급에 있어서도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반영하여 다양한 유형의 소형주택을 공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