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대두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사업 도입 및 활성화의 필요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술연구는 일반적인 산업 분야 위주의 연구로 그쳤으며, 문화예술 부문에서의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시각으로 다룬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공유경제에 대한 기존 문헌고찰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현황과 유형별 사례 분석을 통해 문화예술 부문에서의 공유경제 비즈니스 대입 필요성을 논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유형은 레이첼 보츠먼의 협력적 소비 공유경제 이론에 근거하여 공유 방식에 따른 제품서비스형, 물물교환형, 협력적 커뮤니티형으로 분류 하고 각각 문화예술 스타트업, 문화예술공간 재분배시장, 코워킹 스페이스 사례를 분석한 후, 문화예술 부문에서의 공유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공유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새로운 수요를 파악해야 한다. 둘째, 지역 및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기존 시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수익도 창출해야 한다.
이러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 창작 환경 개선 및 향유 불균형 해소를 도모해 문화예술의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지역을 변화시키며, 문화예술 진흥에 일조하기를 기대하는 한편, 문헌연구와 사례분석으로만 도출해낸 결과이기에 그 실효성 평가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