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거주하는 여성 독거노인 241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3회 방문하여 반려식물 돌봄 활동과 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의 조사는 1)반려식물 선호도, 2)반려식물 만족도, 3)노인생활 만족도, 4)노인 정신건강, 5)노인의 사회성·친밀감·소속감, 6)노인의 감정평가 6항목에 관하여 시행하였다.
반려식물의 관심도에 관한 조사에서는 53.3%가 관심이 있다고 하였으며, 44.8%가 매우 관심이 있다고 하여, 98.1%가 긍정적으로 답하였다.
반려식물의 돌봄에 관하여 95.4%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반려식물은 정서적 건강에 94.6%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78.8%가 반려식물과 대화하기를 하고 있다.
반려식물은 노인생활 만족도에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독거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분석에서는 58%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잘 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여성 독거노인은 82.7%가 사회성 척도가 높다고 하였다. 그리고 61.4%가 주변 사람들과 친밀감 있게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속감 척도에서는 56.6%가 친구들 집단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식물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 및 효과에 대한 인식도는 다소 낮은 편이나 반려식물 돌봄이 경험을 통해 다양한 측면의 긍정적인 정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