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는 머지않아 곧 우리 곁에 다가온다. 4차 산업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술의 개발을 하는 시대가 될 것을 말 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미술수업에 있어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수업이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또한 '하브루타 수업모형을 미술수업에 적용하면 학생들이 더 창의성을 이끌어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브루타란 유대인 학습방법으로 짝을 지어 질문중심 수업 하는 것이다. 실제로 짝과 질문을 주고받으면 책에 있는 내용을 깊게 생각 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근거를 들어 비판 할 수 있고 본인이 책에 있는 내용에서 놓진 부분을 짝으로 통해 알 수 있다. 이 수업의 장점은 책을 통해 같이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학습자들이 수업 내용을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또 질문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과정에 창의성 학습 효과를 이끌어줄 수 있다.
연구자의 목적은 질문중심 하브루타 모형을 가지고 와서 현대미술과 가장 근접한 포스트모더니즘을 융합하여 '말하는 미술수업'을 계획하였다. 1차시에는 질문중심 수업을 하고 2차시에는 미술표현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미술작품으로 표현한다. 그리하여 2차시 지도안으로 구성한 학습에 학생들은 1차시 수업에 대한 다시 한 번 상기를 시킬 수 있으며 질문으로 통해 창의성을 얻고 작품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2015년 교육과정의 목표를 참고하여 미술교육과 하브루타를 적용한 '질문하고 말하는 감상 활동'으로 초점을 두었다. 하브루타 학습법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미술 교과에 적용한 연구는 이루어진 사례가 많이 않다. 따라서 기본적인 원리와 예시를 제시하여 하브루타 기법을 적용한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학습에 고찰해 보았다. 문헌 고찰과 논문으로 통해 크게 3가지를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하브루타를 통해 상대방의 반박, 대답, 질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훈련이 되어 학습자들이 자아 성장뿐만 아니라 삶의 적용이 되어 인성적으로도 일상적인 표현에도 적용 할 수 있다.
두 번째 학습자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품표현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상징성을 읽어내고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 하브루타와 포스트모더니즘 융합으로 통해 미술교육에 있어 "말하는 미술수업"으로 지도안으로 만들었다. 작품을 충분히 감상한 후 상대방의 의견과 질문을 토론으로 인해 주제에 더 생각을 깊게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적으로 작품을 직접 표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도방안의 적용대상은 한정된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직접 적용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연구 안으로 통해 하브루타 지도안 수업을 실제로 적용 하여 학생들이 질문하고 창의성을 이끌어줄 수 있는 학습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후속 연구에서는 하브루타를 접목한 다양한 미술교육 학습의 자료와 검증이 계속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