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초지능적인 정보기술의 발달로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덜어내는 휴식과 일상속의 권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야 한다. 때문에 우리사회는 더욱 만족하는 여가에 가치를 두는 여가 지향적인 사회로 이행하고 있다.
여가를 즐기는 다양한 활동 가운데 관광은 이미 인간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또한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문화 발전 등을 이룰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역의 전통과 고유성을 살린 문화관광지를 육성시키고 있다. 지역문화의 개발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주체성 확립시키고 관광객을 유치시키는 원동력 역시 관광자원이나 시설중심에서 창조적 콘텐츠로 변화되며 이는 곧 창의적인 문화, 지역의 전통이 실린 문화와 연결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과 세계 각국의 각 문화유산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욕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문화관광자원을 목적지로 지정한 문화관광이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 문화수준의 향상 및 관광시장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다른 문화를 접하기 위한 관광목적으로 선택하는 대상이 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신라 문화의 역사와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는 경주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서 가치를 두었으며 향후 글로벌 문화관광지로서 경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방문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문화관광지로서 지리적인 관광과 관광체험, 문화행사관광, 관광 후 만족감과 재방문의도를 분석함으로써 경주 관광의 만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