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레위기서'를 통해서 하나님 마음을 공감을 넘어 체휼하면서, 설교의 지향성을 연구한다. 본서를 통해서 하나님 관점에서 하나님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체휼'이라 표현한다. 이 과정을 통하여 설교자가 성도와 함께 하나님 마음을 체휼하는 설교의 지향성을 연구한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본서의 연구에서 가볍게 여긴 5가지 문제를 제시하면서 그 해결책을 전체 내용에서 제시한다.
1. 성경 체휼의 오해를 하나님의 사역인 '회복'으로 접근한다.
2. 역본의 선택적 수용의 문제는 사본학과 본문비평학을 통한 원문 추구로 접근한다.
3. 대속죄일을 성경의 중심으로 보는 문제를 66권 각 권의 메시지 중요성으로 접근한다.
4. 본서 27장을 부록으로 보는 문제는 성경을 인간 문학 양식을 넘어 하나님 마음으로 접근한다.
5. '3대 제의'에서 '5대 제사'의 관점은 본서 자체에서 "제의제"의미를 추구한다.
본 논문은 성경의 원문이 없기 때문에 원문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원문 재현'을 통해서 정경 66권에서 보이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고찰한다. 그 마음이 온 인류를 하나님 형상 안으로 '회복'하시려는 것임을 보인다. 특히 본서에서는 출애굽 백성을 통해 그 목적을 이루시려는 것이 하나님 마음임을 보인다. 본서에서 보이신 36개 명령 중 첫 명령을 집중하여 연구한다.
하나님의 첫 명령은 본서 1,2,3 장이다. 바로 '3대 제의제'이다. 이는 압제에서 자유를 얻은 백성에게 내리신 첫 명령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짐승의 형상에서 하나님 형상 안으로 들어가는 삶이다. 이런 과정을 걷는 길은 사본학과 본문비평학을 기본으로 히브리어 인쇄본(BHS), 칠십인역(LXX), 불가타역(VUL), 킹제임스역(KJV) 등을 사역하면서 비교한다. 또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해'의 과정을 거친다. 이런 과정에서 체휼한 하나님 마음으로 원문을 재현한다. 단순한 사역을 넘어 원문을 재현하는 것이다.
'본문 내용 재현'은 '원문 재현'을 바탕으로 본문의 내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원문에서 나타난 하나님 마음을 인간의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반드시 원문의 순서를 따를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원하시는 말씀을 재현하는 것이다. '원문 재현'을 공개하면서 '본문 내용 재현'도 공개해야 한다. 교회의 공신력 때문이다. 세상의 철학을 넘어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 연구는 당시 청중과 현재 청중의 공통된 갈등이 표현될 필요가 있다. 이런 인간의 나약함을 하나님께서 어찌 회복해 나가시는 지를 잘 표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본문 내용 재현'은 공예배의 설교문이다. 설교자와 성도가 하나님 마음을 체휼하는 것이다.
'동일 본문 다른 표현 설교'는 '원문 재현'과 '본문 내용 재현'을 통해서 체휼한 하나님 마음을 잘 전달하기 위한 설교문을 작성한다. 이는'공예배'를 제외한 예배에서 필요하다. 동일한 본문을 잘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이 필요하다. 이는 방법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설교자가 원문을 찾아가면서 하나님 마음을 체휼하여, 성도와 함께 설교로 나누는 방향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