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설립할 때는 성공을 꿈꾸며 설립을 한다. 그 꿈에는 하고자 하는 설립의 당위성과 함께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경영하고자 한다.
하지만 조직 경영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럴 때 마다 그 난관을 어떻게 벗어나는 것은 리더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조직에는 철학이 있다. 없다는 하는 조직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식을 하지 못할 뿐 개똥철학이라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의 철학은 조직을 경영함에 있어 하늘의 북극성처럼 항상 그 자리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하며, 잠시 어두움에 헤매어도 그 어두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켜준다.
리더는 조직의 철학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조직을 이끌어 갈 것인가?
리더는 조직의 철학을 비전에 싣고 원칙과 목적을 세워 조직을 경영해야 한다. 조직의 비전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리더는 조직 내·외부에 연결되어있는 사람과 환경을 조화롭게 함께 성장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리더는 조직의 철학을 잃지 않고,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역량 키워 발휘해야 한다. 끊임없는 성찰과 노력으로 말이다.
가정, 직장, 사회, 세상 크고 작은 조직이 있다. 그리고 조직의 특성, 존재의 이유, 가치 또한 다양하다. 조직은 사람으로 구성되어 진다. 리더는 그 속의 사람들과 함께 조직이 추구하는 비전과 꿈을 실현하려 한다.
특히 비영리조직은 그 조직의 고유한 설립 목적 달성과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성공하려 한다. 그래서 감마(GAMMA)는 '옳은 일을 바르게 하라'라는 모토로 비영리 조직의 성공을 지향하고 있으며, 감마에서 말하는 생동하는 조직의 성공 6요인 중 마지막 요인이 리더의 지혜이다.
모든 조직의 리더와 조직의 성공을 말하는 학자들은 이구동성 한 가지를 이야기 한다. 리더의 성찰과 지혜이다.
그렇다면 조직이 가고자 하는 성공의 길에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하여 육바라밀 수행을 제안하여 함께 한다면 리더는 성공의 길로 조직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리더해 갈 것이다.
육바라밀은 자리이타의 실천행이다. 자신을 이롭게 하여 스스로 자신을 완성해 가는 것은 결국 타인을 구제하여 타인 또한 이롭게 하는 것이므로, 육바라밀 수행을 통해 리더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한다면 조직의 철학을 지켜가며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육바라밀 수행을 통한 리더의 리더십은 아낌없이 내어주고 베품으로서 청정한 마음 얻고, 원칙을 준수하며, 배움을 놓지 않고 갈고 닦아 작고 큰 고난에도 잘 참고 견디면서 깨우쳐, 현명하고 사리깊은 리더로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지혜롭고 슬기로운 리더로 조직을 경영해 갈 것이다.
육바라밀 수행을 통한 리더십은 아낌없이 내어주고 베품으로서 청정한 마음 얻고, 규범과 규칙을 지킴으로서 착한 습관을 익히며, 치솟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각도의 깊은 생각으로 지혜롭게 고난을 견디어 내는 것이 지혜의 바탕이 된다. 그리고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해 선행을 부지런히 행하여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아가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어 현명하고 사리를 분명하게 밝히어 늘 깨어 있고 본래의 고요한 '참 나'를 의식하면서 살아간다면 진정한 지혜로운 리더로서 조직을 경영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