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戰場)은 지상·해상·공중·우주공간을 넘어서, 제5의 전장인 사이버 공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全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국방 군사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전쟁 수행개념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에서 표출되고 있는 전쟁 양상의 변화는 정보, 사이버·전자전,미디어전, 인지전 영역으로 확대되어 하이브리드 전쟁 수행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다. 사이버위협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위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금전적인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민감한 자료유출, 정치적 목적의 사이버 공격 테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래 육군 지상 전투체계 구축이 본격화 되고, 지능화·기동화·네트워크화 발전되어 예측되지 않은 사이버위협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래 사이버전 전투체계의 수행개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이버 방어전술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관련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 활동과 공격자 TTPs(전술, 기술, 절차)를 문서화하고 방어자를 위한 일반적인 분류체계 및 관계 모델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해외 사이버 강대국 『국방영역·민간영역』에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우리 軍이 완벽한 사이버 적대세력 억지와 사이버전 수행능력을 준비, 연구한다면 사이버공간에서 절대우위를 달성 할수 있다.
사이버 우세를 통해 사이버작전 수행간 전장상황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지휘통제 및 결심과 더불어 완벽한 방어작전이 가능해야 하며, 이를 가능토록 효과적인 사이버 공격자들의 전술과 기술을 분석 및 이해하고 방어자 관점에서 효과적인 위협대응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부재한 상황에서 MITRE 표준 프레임워크 『ATT&CK, D3FEND』를 활용하고, 육군 미래 전투체계(Army TIGER)에 적용되는 지능정보기술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사이버 방어전술 모델을 연구함으로써, 완벽한 작전수행 기대할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존하는 사이버위협 동향을 통해 미래 전쟁의 패러다임과 사이버전 양상을 연구하였다. 더 나아가 미래 사이버전 한국군 수행개념 분석을 통해 MITRE D3FEND 프레임워크 기반 사이버 방어전술을 지식 그래프로 시각화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 육군 전투체계(Army TIGER)에 적용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별 사이버 위협 보안대책을 수립하였고, 최종적으로 사이버전 방어전술 프레임워크 모델 연구를 통해서 미래 육군 전투체계에 대한 방어전술 프로토타입(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