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 생체간이식 수혜자의 수술 전 예후영양지수의 최적 절단점을 파악하고 재원기간 연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생체간이식을 받고 집으로 생존 퇴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30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적 절단점 산정은 사망환자를 포함한 320명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을 증례기록지를 이용하여 전자의무기록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7.0으로 분석하였으며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또는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다변량 선형 회귀분석, Chi-square test 또는 Fisher's exact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생존율에 따른 예후영양지수의 최적 절단점은 MedCalc software version 20.0을 이용하여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곡선 분석을 통해 민감도와 특이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적 절단점을 산출하였다.
예후영양지수의 최적 절단점은 37.7이었고, 37.7 이하인 대상자에서 재원기간이 유의미하게 길었다(t=2.842, p=.005). 다변량 선형 회귀분석 결과 재원기간 연장 요인은 췌담도 합병증(β=.255, p<.001), 이식 전 간 상태 평가(β=.223, p<.001), 마취 시간(β=.222, p<.001), 출혈(β=.182, p<.001), 65세 이상(β=.154, p=.002), 혈액요소질소(β=.128, p=.013), 감염(β=.120, p=.014), B형 간염 바이러스 간경변 간세포암(β=-.108, p=.038)순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생체간이식 수혜자의 예후영양지수의 최적 절단점과 수술 후 재원기간 연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에서 확인된 재원기간 증가 위험 요인에 대해 예방 간호 중재를 적용하고 수술 전 환자에게 사전 영양공급과 식이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