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世纪 80 年代波兰心理学家简·斯特里劳 (J Strelau, 1985) 基于巴甫洛夫气质研究提出了气质调节理论, 是目前成人气质研究中著名的理论之一, 而由该理论出发所展开的一系列生理, 脑电研究更是气质研究的新取向. 斯特里劳认为, 气质受胎生环境及遗传结构的影响. 个体气质的最初是由这种先天的生理机制确定的但随着环境的影响及个体的成熟, 气质会随个体的生长发育而改变.
回顾中韩两国气质研究的进展不难发现, 幼儿气质研究相对成熟, 而大学生气质研究则显得薄弱, 这就使中韩两国大学生气质研究的多因素化受到了一定程度上的阻碍. 中韩两国作为东亚成员国, 具有相同或相似的文化传统, 同时也具有不同的政治, 经济, 文化和社会制度差异. 研究中韩两国大学生气质发展特点的差异, 可以进一步丰富人格的跨文化研究. 本研究采用量化与质化研究相结合的方法, 运用了问卷法, 访谈法, 跨文化比较等方法, 同时也采用了先进的验证性因素分析, 主题分析等统计方法对选取的被试 5202 名 (中国 3038 名和韩国 2164 名) 中韩大学生的气质进行了跨文化研究.
本研究包含了三项研究, 研究一以斯特里劳编制的外部行为特征——气质调查表 (FCB-TI) 为基础, 以韩国大学生版本与中国大学生版本结合为起点, 修订韩国大学生版 FCB-TI. 共选取 2164 名韩国大学生为被试, 采用验证性因素分析方法探讨韩国大学生的气质结构. 研究二是在研究一的基础之上, 分别采用量化研究和质化研究探讨了韩国大学的气质特征. 从年级, 性别, 专业及宗教四个方面考察韩国大学生气质的特征. 为进一步说明韩国大学生的气质特征, 研究还采用了质化研究的方法, 通过开放式问卷和访谈来了解韩国大学生对气质是否具有稳定性和可变性的观点差异以及影响气质改变的典型生活事件, 为大学生气质的稳定性与可变性特点提供多元化, 多角度的理论依据. 研究三采用修订的 FCB-TI 问卷考察中韩大学生气质发展特点在六个维度, 十二个特征, 性别, 年级及专业五个方面的跨文化比较.
本研究主要得出以下结论:
1. 修订后的中韩大学生外部行为特征——气质调查表包含敏捷性 (BR), 持续性 (PE), 感觉敏感性 (SS), 情绪反应性 (ER), 耐受性 (EN), 活动性 (AC) 6 个维度, 且具有良好的信度和效度, 可作为测量大学生气质的有效工具.
2. 韩国大学生气质发展特点的量化研究表明: 不同性别的被试在敏捷性 (BR), 持续性 (PE), 感觉敏感性 (SS), 情绪反应性 (ER), 耐受性 (EN), 活动性 (AC) 上存在显著差异. 信教和无信教被试在感觉敏感性 (SS) 和活动性 (EN) 上存在显著差异. 不同年级的被试在敏捷性 (BR) 和情绪反应性 (ER) 上存在显著差异. 不同专业的被试在感觉敏感性 (SS), 情绪反应性 (ER) 和活动性 (EN) 上存在显著差异.
3. 韩国大学生气质稳定性与可变性的质化研究表明: 在参与调查的 1830 名被试中, 有 1318 人认为气质存在可变性, 占总数的 72%, 有 256 人认为气质在其生命中不存在变化, 占总数的 28%. 通过对被试答题内容的语义分析共抽取出十个可以影响气质改变的类属, 分别是: 学校生活 (19.4%), 自身努力 (12.2%), 社会环境 (9.4%), 家庭环境, (6.8%), 课外活动 (5.7%), 宗教 (4.5%) 服役军 (4.1%), 设定目标 (4.1%), 突发事件 (3.0%), 留学生活 (2.8%).
4. 中韩两国大学生气质在六个维度均存在显著差异, 即中国大学生在气质的敏捷性耐受性和活动性维度上得分高于韩国大学生, 其余三个维度即持续性, 感觉敏感性和情绪反应性维度上的得分则是韩国大学生高于中国大学生. 中韩两国大学生气质在十二个特征上均存在显著差异, 其中, 在反应节奏, 灵活性, 再生性, 情绪感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直接活动性和间接活动性八个特征上中国大学生的平均得分显著高于韩国大学生; 在其他的四个特征, 包括反应速度, 保持性, 感觉敏感性和情绪耐受性上, 韩国大学生的平均得分显著高于中国大学生.
5. 中韩两国大学生气质各维度在性别上存在显著差异, 中国男性在敏捷性, 持续性, 情绪反应性, 耐受性和活动性维度上的得分高于韩国男性; 韩国男性在感觉敏感性维度上得分高于中国男性. 中国女性在敏捷性, 耐受性和活动性维度上的得分高于韩国女性; 韩国女性在持续性, 感觉敏感性和情绪反应性维度上得分高于中国女性.
气质各特征在性别上存在显著差异, 针对男性而言, 中韩学生在反应速度, 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感受性, 干扰性, 疲劳性, 间接反应性九个方面存在显著差异, 感觉敏感性, 情绪耐受性, 直接活动性三方面不存在显著差异. 其中, 在速度, 保持性两方面, 韩国学生平均得分显著高于中国学生; 在节奏, 灵活性, 再生性, 情绪感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七个方面, 中国学生平均得分显著高于韩国学生.
针对女性而言, 中韩学生在速度, 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耐受性, 干扰性, 疲劳性, 间接反应性九个方面存在显著差异, 感觉敏感性, 情绪感受性, 直接反应性三方面不存在显著差异. 其中, 在保持性, 情绪耐受性两方面, 韩国学生平均得分显著高于中国学生; 在速度, 节奏, 灵活性, 再生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七个方面, 中国学生平均得分显著高于韩国学生.
6. 中韩两国大学生气质各维度在年级上存在显著的差异, 一年级在感觉敏感性维度上差异不显著, 其他五个维度差异显著. 二年级在六个维度上都存在显著差异. 三年级在情绪反应性维度上差异不显著, 其他五个维度差异显著. 四年级在感觉敏感性与情绪反应性维度上差异不显著, 在敏捷性, 持续性, 耐受性与活动性上差异显著.
中韩两国大学生气质各特征在年级上存在显著的差异, 中韩一年级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耐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八方面存在显著差异, 在反应速度, 感觉敏感性, 情绪感受性, 直接活动性四个方面不存在显著差异. 中韩二年级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耐受性, 感觉敏感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九方面存在显著差异, 在反应速度, 情绪感受性, 直接活动性三个方面不存在显著差异. 中韩三年级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耐受性, 感觉敏感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 反应速度, 情绪感受性十一个方面存在显著差异, 直接活动性方面不存在显著差异. 中韩四年级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耐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 情绪感受性九个方面存在显著差异, 反应速度, 感觉敏感性, 直接活动性方面不存在显著差异.
7. 中韩两国大学生气质各维度在专业上存在显著的差异, 表现为中国文科专业在敏捷性, 耐受性和活动性维度上的得分高于韩国文科专业; 韩国文科专业在持续性维度上得分高于中国文科专业. 中国理科专业在敏捷性, 耐受性和活动性维度上的得分高于韩国理科专业; 韩国理科专业在持续性和感觉敏感性维度上得分高于中国理科专业. 中国艺术专业在敏捷性和耐受性维度上的得分高于韩国艺术专业; 韩国艺术专业在持续性和感觉敏感性和情绪反应性维度上得分高于中国艺术专业.
中韩两国大学生气质各特征在专业上存在显著的差异, 中韩文科类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耐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八个方面存在显著差异, 反应速度, 感觉敏感性, 情绪感受性, 直接活动性四个方面不存在显著差异.
中韩理科类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情绪感受性, 情绪耐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九个方面存在显著差异, 反应速度, 感觉敏感性, 直接活动性三方面不存在显著差异.
中韩艺体类大学生在反应节奏, 灵活性, 保持性, 再生性, 感觉敏感性, 情绪耐受性, 干扰耐受性, 疲劳耐受性, 间接活动性九个方面存在显著差异, 反应速度, 情绪感受性, 直接活动性三方面不存在显著差异.
8. 中韩大学生在敏捷性维度上, 国家之间的主效应显著. 在年级与国家之间的交互作用显著. 在持续性维度上, 国家之间的主效应显著. 在感觉敏感性维度上, 性别和年级主效应显著. 在情绪反应性维度上, 性别之间的主效应显著. 在性别与年级, 年级与国家之间的交互作用显著. 在耐受性维度上, 国家之间的主效应显著. 在性别与年级, 专业与年级之间的交互作用显著. 性别, 专业与年级和专业, 年级与国家之间的交互作用显著. 在活动性维度上, 专业, 年级和国家之间的主效应显著. 在专业与年级, 年级与国家, 性别, 专业, 年级与国家之间的交互作用显著.
9. 中国大学生的气质风格倾向于敏捷, 耐受和活动性强, 韩国大学生的气质风格倾向于持续, 感觉敏感和情绪反应性强.
1980년대에 J·Strelau는 파블로프의 기질론에 바탕을 둔 기질 조절 이론을 내세웠다. 지금까지 이 이론은 성인 기질 연구의 가장 유명한 이론 중 하나로, 일련의 새로운 생리학적, ERP 연구로 기질 연구의 새로운 경향을 나타낸다. 스트렐라우의 관점에서 기질은 생동감 넘치는 환경과 유전적 건설의 영향을 받았다. 이런 종류의 선천적 생리학적 메커니즘은 개인 기질이 형성되는 최초의 기초였다. 성숙과 환경의 영향 때문에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 기질이 바뀔 것이다. 중국과 한국의 기질 연구를 살펴보면, 어린이에 대한 기질 연구가 어른에 대한 것보다 더 성숙하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학생에 대한 양국의 기질 연구의 다양성을 차단할 수도 있다. 중국과 한국은 모두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고, 비슷한 문화적 전통을 공유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시스템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양국의 대학생들 간에 기질이 다른 특성을 연구하면, 성격에 대한 교차 문화 연구가 풍부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 대학생들의 기질 척도를 수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 연구는 스트렐라우가 편찬한 FCB-TI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한국 대학생 버전의 FCB-TI와 중국 대학생 버전의 FCB-TI를 기반으로 삼았다. 그리고 나서 한국 대학생 FCB-TI의 개정판이 개발되었다. 표본은 한국 대학생 2164명으로 구성됐으며 확인요인 분석은 한국 대학생의 기질 구조를 탐구하는 데 활용됐다. 기질 안정성과 변동성에 대한 정량적 연구는 성별, 등급, 전공, 종교의 측면에서 분석되었다. 그리고 나서 한국 대학생들의 기질 특성을 설명하고 대상자들이 기질 안정성에 대해 서로 다른 점을 가지고 있는지, 전형적인 생활 사건이 기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기 위해 정성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FCB-TI 개정으로 양국 대학생의 기질적 특징을 12가지 특성, 성별, 등급, 직업 등 6가지 차원에서 찾아내기 위해 교차 문화 비교가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1 개정된 FCB-TI는 활력(BR), 인내(PE), 감각 민감성(SS), 감성 반응성(ER), 지구력(EN), 활동(AC) 등 6개 차원을 다루었으며 신뢰성과 유효성을 만족시켰다. 이것은 한국 학생들의 기질을 측정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2 한국 대학생들의 발달 특성 기질에 대한 정량적 연구는 남성과 여성이 활발한 성격, 끈기, 감각 민감성, 감정 반응성, 인내력, 활동성에 있어서 현저하게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감각 민감성, 활동성에 대해서도 상당한 종교적 차이가 있었다. 활달함, 끈기, 감정 반응성에 대한 등급 차이. 그리고 감각 민감성, 감정 반응성, 활동에 대한 중요한 차이점들.
2 한국 대학생들의 발달 특성 기질에 대한 정량적 연구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한국 대학생들의 기질 특성은 성별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점수는 활발함, 지구력, 활동성에 있어서 여성의 점수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고, 남성의 점수는 인내력, 감각 민감성, 정서 반응성에 있어서 여성의 점수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3 질적 연구를 통해 기질이 가변적이라고 언급된 대상이 1830명으로 72%를 차지했다. 기질이 안정적이라고 평가된 과목은 426개로 28%를 차지했다. 답의 의미분석을 바탕으로 학교생활(19.4%), 자기 노력(12.2%), 사회환경(9.4%), 가정환경(6.8%), 과외활동(5.7%), 종교(4.5%), 병역(4.1%), 목표(4.1%), 비상(3.0%), 해외생활(2.8%) 등 10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3 한국 대학생들의 기질적 특성에는 종교적 차이가 있었다. 감각 감수성과 활동성에 대해서는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의 점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점수보다 현저히 높았다.
4 활력, 지구력, 활동성 등 중국과 한국 대학생의 기질 6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중국 학생들의 점수는 한국 학생들의 점수에 비해 훨씬 높았고, 나머지 차원의 경우 지속시간, 감각적 감수성, 정서적 반응으로 한국 학생들의 점수는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