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위성자료를 활용하여 전운량을 산출하기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전운량 산출 알고리즘은 구름탐지, 운형분류, 운량계산의 세단계로 구성되어있다. 구름탐지를 위해서 객관적인 합성기간 적용과 경계값 결정을 위한 민감도 검사를 수행하였으며, 계절 및 태양의 고도각에 따라 각각 다른 경계값을 적용하여 구름을 탐지하였다. 탐지된 구름은 각 채널별 특성을 고려하여 3가지 형태로 구름을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분류된 구름을 두개의 층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층에 존재하는 구름에 대한 시야각을 계산하고 이를 적분하여 0 ~ 10 사이의 운량을 산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전운량 산출 알고리즘의 정확도 검증을 위하여 MTSAT-1R 자료를 수신하기 시작한 2005년 7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 산출된 전운량을 14개의 지상관측소 목측운량자료와 비교하였다. 지상관측소의 목측운량과 위성 산출운량 사이의 BIAS가 0.38, RMSE가 1.78, 그리고 상관계수가 평균 0.81정도로 위성 산출운량이 약간 높게 산출되기는 하였으나, 지상관측 운량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본 연구의 전운량 산출 알고리즘이 신뢰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기상청에서는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디지털예보가 시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물인 한반도 및 주변 해양에서의 5 km 5 km 격자간격의 운량은 대국민을 상대로 하는 디지털예보에 하늘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반도 및 주변 영역에 대한 전운량에 대한 기후값을 생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이 연구는 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연구팀의 주요사업 위성자료 처리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