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한국에서의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 및 결혼만족도 향상을 위한 현실요법 집단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충청남도 C시에 위치한 이주여성을 위해 한국문화 적응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각 6명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선정하였다. 현실요법 집단프로그램은 2006년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 2회씩 60분씩 총 10회 진행되었다. 자료분석은 Rog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와 Roach의 결혼만족도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한 후 독립표본 t 검증, 대응표본 t 검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그와 관련한 몇 가지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둘째, 현실요법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결혼만족도에 변화가 있는가를 검증한 결과, p<.05 수준에서 현실요법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결혼만족도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에서 본 집단프로그램을 통하여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및 결혼만족도가 향상 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후 국제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서비스 개입 방안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Through a test conducted on six married migrant women, this study tested the effects of a reality therapy group program in improving self-esteem and marriage satisfaction in order to help them adapt to Korean society. Rogenberg's self-esteem scale and Roach's marriage satisfaction scale were used for data analysis, before and after testing were conduct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 single t-test and a paired t-test. The following findings summarize the study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