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미세혈관의 손상정도 및 심근의
생존능은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고 알려져 있
다. 본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
재시술 후 관상동맥 조영술 상의 TMPG가 관상동맥의 혈역
학적 지수들, FDG-PET 영상으로 평가한 심근의 생존능,
심초음파 상 좌심실 구혈률 및 좌심실 벽운동 장애 지수 등
과 연관성이 있는지와 단기 추적검사 시 좌심실의 기능 호전
을 예측하는데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흉통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
은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심도자실에
서 TMPG를 평가하여 세 군으로 분류했다 (Group 1=TMPG
0/1, Group 2=TMPG 2, Group 3=TMPG 3). 심근경색과 연
관된 관상동맥에서 도플러 유도철선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혈류
예비력 및 DDT를 측정하였고, 압력철선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쐐기압 및 Pcw/Pa를 측정하였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1주일 후
에 FDG-PET 영상을 촬영했으며, FDG 흡수율이 50% 이상인
경우에 심근의 생존능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심초음파는
입원 시와 약 6개월 뒤 추적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심도자실에서 평가한 TMPG
는 관상동맥 혈류예비력 및 DDT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
TMPG는 관상동맥 쐐기압 및 Pcw/Pa와 유의한 상관성이 관
도자실에서 평가한 TMPG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1주일 후에
촬영한 PET-PET 검사에서 FDG 흡수율과 유의한 상관관계
FDG 흡수율이 group 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42.0±
12.3% vs 53.9±11.2%, p=0.043; 42.0±12.3% vs 59.3±
13.3%, p=0.001, 각각). 입원 시에 비해 추적 심초음파 검사
에서 좌심실의 구혈률은 group 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
전된 것으로 나타났고 (53.4±9.9% vs 60.0±7.0%, p=0.004),
심근의 벽운동 장애 지수는 group 2와 group 3에서 모두 유
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4±0.26 vs 1.24±0.18,
p=0.022; 1.35±0.26 vs 1.15±0.18, p=0.018, 각각).
결 론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성공적인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
술 후 심도자실에서 평가한 TMPG는 초기의 심근 손상정도
뿐 아니라 심근의 생존능 및 좌심실 기능의 호전, 환자의 예
후를 평가할 수 있는 간단하고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Background and Objectives: The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TIMI) myocardial perfusion grade (TMPG) is asociated with the long term clinical outcomes. This study compared the TMPG with the myocardial viability as determined by fluorine-18 deoxyglucose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FGD-PET), and with improvement of the left ventricular (LV) function on echocardiography. Subjects and Methods:men: age 56?11 years) who underwent primary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for ST 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STEMI). We asessed the coronary flow reserve (CFR), the diastolic deceleration time (DDT) the coronary wedge pressure (Pcw) and the coronary wedge pressure/mean aortic pressure (Pcw/Pa). All the patients underwent FDG-PET scans on the 7th day after primary PCI.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acording to the TMPG (TMPG 0/1: n=18, TMPG 2: n= 14, TMPG 3: n= 12).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TMPG and the CFR, DDT, Pcw and Pcw/Pa (r= 0.367, p= 0.017; r= 0.587, p<0.001; r=-0.513, p< 0.001; r=-0.614, p<0.001, respectively).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TMPG and the % of FDG uptake (r= 0.587, p<0.001) (TMPG 0/1 vs TMPG 2 vs TMPG 3; 42.0?12.3% vs 53.9?1.2% vs 59.3?13.3%, p= 0.001). On echocardiography, the pa-tients with TMPG 3 revealed an improvement of the LV ejection fraction (53.4?9.9% vs 60.0?7.0%, p= 0.004) and the patients with TMPG 2 and TMPG 3 revealed improvement of their regional wall motion abnormality (RWMA) index (1.4 ?0.26 vs 1.24?0.18, p=0.022; 1.35?0.26 vs 1.15?0.18, p=0.018, respectively). Conclusion: The angiographically determined TMPG might be clinically useful for the asesment of myocardial viability and it might be a useful predictor for improvement of the LV function in patients sufering with ST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