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환경보전법(1996)에 의해 농경지의 중금속 함량에 대한 토양오염 우려 및 대책기준과 2000년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른 쌀의 카드뮴 함량의 허용기준 0.2 mg/kg의 설정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논토양과 이들 포장에서 생산되는 쌀의 중금속 함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전국 논토양의 중금속 함량의 현황과 장기적인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4년 1주기로 모니터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3주기의 조사 결과를 검토하였다. 2007년에 조사한 전국 논토양 2,010 지점의 비소, 카드뮴, 구리, 니켈, 납, 아연의 평균함량은 각각 0.87, 0.08, 3.33, 1.19, 4.95 and 4.67 mg kg-1이었고, 조사 논토양의 몇 지점을 제외하고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비소의 경우 2003년 및 2007년 조사에서 니켈의 경우 1999년과 2007년 조사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지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기적인 변화에서는 비소, 니켈, 아연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카드뮴과 구리의 함량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납의 함량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토양내 침출성 중금속의 함량별 분포양상은 중금속별로 최빈수가 토양내 평균함량과 유사하였다. 구리를 제외한 모든 논토양의 중금속 함량의 평균값이 중간값보다 높음으로 논토양의 중금속이 정규분포보다 하향으로 편중된 분포를 보였다.There is an increasing concern over heavy metal contamination of paddy soils and the subsequent translocation of heavy metals to rice. Objective is to monitor the status and long-term trend of heavy metal contamination in paddy soils, periodically. In 2007 survey, the average concentrations of As(arsenic), Cd(cadmium), Cu(copper), Ni(nickel), Pb(lead), and Zn(zinc) in 2,010 paddy soils nationwide were 0.87, 0.08, 3.33, 1.19, 4.95 and 4.67 mg kg-1, respectively. Few sites, which were contaminated by As in 2003 and 2007 survey and by Ni in 1999 and 2007 survey, were over the threshold level for soil contamination designated by the Soil Environmental Conservation Act in Korea. Long-term change was shown that As, Ni, and Zn were gradually increased whereas Cd and Cu were decreased. In the distribution of extractable heavy metal contents, the modes of each heavy metal content were similar with the average contents of each heavy metals. Mean value of heavy metals except copper in paddy soils was higher than median value. It means that the downward distribution of heavy metal content in paddy rice was shown against normal distrib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