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은 산출물의 가치와 그 산출물의 생산과정에서 소요되는 투입물가치의 비율로 나타낸다. DEA모형은 효율성을 여러 가지 투입물의 가중평균에 대한 산출물 가중평균의 비율로 표시하며, 특정 의성결정단위의 효율성을 유사한 투입·산출구조를 가지는 준거집단과 비교함으로써 상대적인 측면에서 측정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는 DEA모형을 이용하여 국립대학도서관의 효율성과 효율성 개선에 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투입변수로는 직원수, 시설면적, 예산, 장서량을 사용하였고, 산출변수로는 자료실이용자수, 대출책수, 상호대차이용건수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전국 26개의 국립대학도서관 중 효율적인 도서관은 2007년, 2006년, 2005년에 각각 10개, 9개, 9개로 나타났다. 또한 비효율적인 국립대학도서관의 경우 투입물을 줄이고, 산출물을 늘여야 할 정보들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