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소위 법과 도덕의 분리 그리고 그것이 법학원리에 있어서 차지하는 위치 등에 관한 것이다.
분리명제는 법학원리의 경계선으로 간주된다. 법실증주의 자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만 자연법주의 자들은 그것을 거부하게 되어 있다. 분리명제를 수용하는 사람들은 그것의 무시는 도덕적·이론적 혼란을 초래하는, 그래서 그것을 중요하고도 자명한 이치로 간주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는 최소명제를 법과 도덕의 분리에 대한 다른 입장과 구별하고 ① 최소분리명제, ② 자연법과 최소명제, ③ 분석적 법리학과 최소명제, ④ 법의 사회적 개념과 최소명제 등으로 세분하여 연구고찰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