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싱가폴의 다문화사회 형성과장을 고찰하고, 싱가폴의 다문화사회관련 정책과 그 추진체계를 분석하여, 앞으로 한국의 다문화정책에 시사점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싱가폴의 다문화주의는 다인종주의, 단순 외국노동자, 외국인 고급인력 관련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를 평가해보면, 싱가폴 내국인에 대해서는 '관제화되고 형식화된' 다문화주의라 평가할 수 있고, 외국인 고급인력에 대해서는 동화주의가, 외국인노동자에 대해서는 차별배제모형이 적용도l고 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 싱가폴의 다문화정책의 미래는 관제화되고 형식화된 다문화주의에서 진정한 문화적 관용에 기반하는 방향을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통제적이고 억압적인 외국인 노동자정책에서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에게 시민권을 확대하고 보편적인 인권이 보장되는 방향을 개선될 것인가에 따라 새롭게 성격이 지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