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이나 외래에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볼 때 허혈성 심 질환과 비허혈성 질환을 감별하는 것은 흔히 어려운 일이다. 이것은 허혈성 심 질환을 의심하여 입원시킨 환자들의 50%가 결국 비심인성 질환으로 판명되어 퇴원하게 된다는 사실로서 입증된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대동맥박리, 급성 폐색전증, 긴장성 기흉 등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오진하는 것을 피하고, 더 흔하고 덜 중한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