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의 진행과 함께 정보활용 역량이 낮은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공공도서관은 정보이용과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보화를 위한 정책과 문화적 경험의 확장을 위한 서비스 모두를 구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취약성으로 인해 주류사회에서 차단될 가능성이 높은 3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While attention has been paid to ‘core information poor’ with low-level information literacy, public libraries are to be social agencies to set policies, and are to provide them with cultural experiences and services as well. In this regard, this study intends to shed light on the current status of public library services for such ‘information-poor’ as the urban poor, the handicapped, and the aged in Busan metro area. Exploring the statistical data, observations and interviews, the study attempts to illustrate current status and trends. It, specifically, focuses on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service strategies: types of services provided; infra-structure including facilities and specialized collection; and, barriers and limitation of library and information 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