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MBTI 선호지표에 따라 대표적 어휘로 구성된 설문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인식도와 구매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제품으로는 스파클링 음료 ‘캬(kya)’ 6가지 디자인 시안을 대상으로 패키지디자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로, 패키지디자인 시안 Ⓐ부터 시안 Ⓕ에 대한 소비자의 디자인 인식과 장·단점을 분석하여 마케팅, 브랜딩 관점에서 방향을 제시하였다. 둘째로, 구매도가 가장 높은 디자인에 대한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로, 구매도 빈도분석 결과에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 구매도가 가장 높은 디자인은 앞의 결과와 상이하게 Ⓐ안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빈도분석 결과와 가중치를 부여한 통계량과의 결과가 일치하는 가에 대한 연구문제 검증결과는 일치하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는 가중치를 부여할 경우, 구매도 1위의 Ⓓ안 보다는 2위, 3위, 4위 등에서 빈도수를 더 많이 확보하고 있는 Ⓐ안의 통계가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매도를 분석할 때에는 가장 높은 통계량의 수치를 나타내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 아래 순위에 위치하고 있는 디자인의 통계량을 잘 살펴 차이점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찾아 패키지디자인을 개발해 나간다면,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더욱 부합됨으로서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