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이탈리아에서 부상하고 있는 신흥 정당인 오성당과 북부동맹과 같은 신흥 포퓰리스트 정당들이 초래하고 있는 정치질서 속에서 분리주와 운동과 지역주의 등은 어떠한 정치적 상관성을 갖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1861년 이룩한 통일 이탈리아 왕국 이후 156년이 흐른 지금도 이탈리아는 여전히 남부문제라는 지역주의와 여전히 분리를 꿈꾸는 분리주의 운동이 공존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통일이 가져온 정치사회적 통합은 시간이 지나면서도 여전히 분리와 독립을 꿈꾸는 사회적인 운동과 공감으로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이탈리아의 정치사회적인 상황과 조건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탈리아 통일 이후 현재는 더욱 복잡한 분리와 독립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본 논문의 분석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구성을 통해 전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장인 서문에서는 논문의 필요성과 목적 등이 분리와 통합의 관점에서 제기될 것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본 논문의 토대와 이론적 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탈리아 정당체계와 정치시스템을 통해 분리주의 운동과 지역주의가 어떤 성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어떤 정당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지 등을 과정과 제도를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 부상하고 있는 대중정당 중에서 포퓰리스트 정당의 성격을 가진 서로 다른 유형의 포퓰리스트 정당 오성당과 북부동맹의 전환 과정을 중심으로, 통일 이후 통합국가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분리주의 경향을 수정하고자 했던 헌법 개정 논의와 2018년 총선 결과를 통해 총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네 번째 장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전환과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포퓰리스트 정당의 득표율 변화와 정권 획득 등의 요소를 통해 이탈리아의 분리-통합의 상관성을 정리하고자 한다.This paper analyze what kind of political correlation with separation movement and regionalism in the political order changes caused by new populist parties in Italy as like 5 Stars Movement and Northern League rising after General Election in 2018. In particular, I would like to research the characteristics of italian populist parties through the results of the General Elections and national referendum.
The common phenomenons was a possibility of changes in existing political order, although the nature of extreme right and populist parties differs depending on the political issues and policies. These changes are very surprised and unexpected considering the facts that the italian traditional politics. Therefore, this paper can expalin the fact that the separation and integration phenomenon in Italy is closely related to the rise of the populist pa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