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계층화분석을 활용하여 한국형 번아웃 증후군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사회구조적 접근이 가능한 정책요인에 대해서 가중치를 도출하고, 계층 간 우선순위화를 산정하여 제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박수정 외(2020)가 연구한 한국형 번아웃 증후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요인 등을 활용하여 우선순위 산정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주요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층 1의 관·관학·학·관민·민 요인의 우선순위는 민의 접근, 관·학의 접근, 관의접근, 학의 접근, 관·민의 접근 순으로 산정되어 민의 접근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민’ 접근의 6가지 하위계층 요인 간 우선순위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상호협력 직무환경 변화 프로그램 지원, 조직 내 동호회 지원, 멘토 프로그램 운영, 유연근무제 문화 정착, 휴가 블록제의 정착 순으로 산정되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관·학’ 접근의 5가지 하위계층 요인 간 우선순위는 번아웃 증후군 관련 법안 제·개정, 관련 기관 간 서비스전달체계 개발 및 구축, 기초자료조사 등의 번아웃 증후군 관련 통계조사, 선진사례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 관련 전문인력 양성 순으로 산정되어 번아웃 증후군 관련 법안 제·개정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관’ 접근의 9가지 하위계층 요인 간 우선순위는 중앙정부 및 관련 범부처의 개입, 관련 기관 및 유관기관의 번아웃 증후군 치료(개선) 프로그램 개입, 지방자치단체의 개입, (방송 등의) 문화콘텐츠와 함께하는 캠페인, 번아웃 증후군 상담센터 운영, Celebrity와 함께하는 캠페인, 지역 내 공동체 조성, (캠페인 등의) 행사개최, 슬로건 및 동영상, 사례 공모전 순으로 산정되어 중앙정부 및 관련 범부처의 개입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학’ 접근의 5가지 하위계층 요인 간 우선순위는 번아웃 증후군 치료(개선) 프로그램 개발, 관리자와 일반근로자용 번아웃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개발, 번아웃 증후군 프로그램 평가도구 개발, 번아웃 증후군 판정도구 개발, 번아웃 증후군 대체 프로그램 개발 순으로 산정되어 번아웃 증후군 치료(개선) 프로그램 개발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섯째, ‘관·민’ 접근의 2가지 하위계층 간 우선순위는 번아웃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운영, 번아웃 증후군 예방·치료(개선) 홍보 동영상 제작 순으로 산정되어 번아웃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형 번아웃 증후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적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