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판별적 기능 외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나 미디어를 창출하는 생성적 기능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어 제품 제작 등에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생산성 증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딥페이크 등 그 활용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시각도 있어 과연 이 기술이 안정적으로 수용될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기독교인의 평가와 수용이 비기독교인과 차이가 있을지도 그 흥미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독교적 종교성이 인공지능 제품의 수용에 미치는 연구의 후속연구로서 인공지능 중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인 cycleGAN 딥러닝 기술이 반영된 제품에 대한 평가에 기독교적 종교성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딥러닝 기반 제품에 대하여 소비자가 느끼는 소비 가치가 그 제품의 수용에 미치는 영향에서 기독교적 종교성이 조절 효과의 역할을 하는지를 실증 분석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163명 20, 30대 소비자들에게 cycleGAN이라고 하는 딥러닝 기술이 제작한 의류 제품 평가에 대한 설문 결과 기독교인은 기능적 가치에서, 그리고 비기독교인은 사회적 가치와 감정적 가치에서 제품수용에 대해서 유의하게 영향을 주며, 추천 의도에 대해서는 기독교인의 경우 기능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에서, 비기독교인은 감정적 가치에서 제품에 대한 추천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