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치매환자로 인해 사회・경제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인지・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 신체활동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2019년 4월까지의 국내 석・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에서 추출된 총 92개의 효과크기를 대상으로 메타분석 하였고, 국제 기능・장애・건강 분류를 이용하여 종속변인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신체활동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고, 종속변인에서는 소화계, 대사계 및 내분비계 기능일 때, 조절변인에서는 여성 집단 대상일 때, 집단크기가 11∼20명일 때, 총 교육기간이 17주 이상일 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매예방을 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야 하며, 관련 지원들은 성별구성, 집단크기, 총 교육기간에 따라 달리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신체활동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특성 및 효과성의 객관적 유용성을 판단하여 근거 기반의 실천적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실무 현장에서의 프로그램 활용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추후 프로그램의 적용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