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중재를 제공한 국내 학술연구를 수집하고, 연구의 특성과 질적수준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방법: 국내 특수교육 분야에서 발표된 총 73편의 수학 중재연구가 선정되었고, 6개의 연구특징 분석기준과 CEC 질적지표에 따라 연구의 특징과 질적수준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약 20년 동안 46편의 단일대상연구, 20편의 준집단연구, 7편의 사례연구를 통한 수학중재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었고, 그 중 약 50% 이상이 초등학교 지적장애 또는 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된 중재였다. 둘째, 수학중재는 인지활용 전략(41%)이 가장 많이 활용되었고, 수학영역은 수와 연산(95%) 영역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편의 단일대상연구와 2편의 준집단연구를 제외한 모든 연구에서 중재의 효과가 입증되었고, 대부분 중재의 효과크기는 큰 것으로 측정되었다. 넷째, CEC 질적지표에 따른 연구의 질적수준 분석결과 단일대상연구는 총평가점수 44점을 기준으로 26-30점으로 평가된 연구(38%)가, 준집단연구는 총평가점수 48점을 기준으로 21-25점으로 평가된 연구(66%)가 가장 많이 나타나 질적수준이 중간정도인 연구가 많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논의점과 후속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