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세계 각국은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수단이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제고, 신성장동력의 수단으로 신재생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하여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기반으로 2020년에서 2034년 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원별 경제적 파급효과의 추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산업연관 분석 결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전체 산업 평균보다 높은 생산유발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원별로는 풍력, 연료전지, 소수력, 태양광 순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목표대로 신재생에너지가 보급 될 경우 2020년~2034년 동안 생산유발 효과 약 292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03조원, 고용창출 91,000여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