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위험지각이 관광지 이미지와 재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관광지 이미지의 매개효과 그리고 건강의식의 조절효과와의 영향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는 제주도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73부를 배포하여 불성실한 설문을 제외하고 253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방법은 R기반의 분석으로 자모비(Jamovi Program)통계 프로그램으로 요인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 매개분석과 조절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코로나19 위험지각이 재이용의도에 부(-)의 영향이 도출되어 가설1은 채택되었다. 가설 2의 분석결과, 코로나19 위험지각이 관광지이미지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가설 2는 채택되었다. 가설 3의 분석결과, 관광지 이미지는 재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가설3은 채택되었다. 가설4는 관광지 이미지의 매개효과 분석으로, 코로나19 위험지각과 재이용 간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가설4는 채택되었다. 마지막 가설5는 건강의식이 코로나19 위험지각과 재이용의도와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가설5는 채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배경을 바탕으로 단일요인으로서의 역할이 관광지 재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았는데, 위험지각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의 기존 선행연구를 확장했다는데 학문적 의의를 가진다. 게다가, 웰니스 및 웰빙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요즘 건강의식 변수를 통해 조절관계를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