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무열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자발적 직무 설계를 선정하고 호텔직원의 긍정심리자본이 자발적 직무 설계와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분석해 보고자 한다. 연구모형 및 가설검정을 위한 실증연구에서는 서울시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31일 동안 총 400부를 배포하였고 총 341명의 설문지가 최종 실증분석 자료로 사용되었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SPSS Statistics 22.0과 Amo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호텔직원의 긍정심리자본과 자발적 직무 설계 간의 관계에 있어서 호텔직원의 자기효능감과 낙관주의 및 복원력은 각각 자발적 직무 설계의 하위요인인 과업 크래프팅, 인지 크래프팅, 관계 크래프팅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긍정심리자본의 희망은 과업 크래프팅과 관계 크래프팅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호텔직원의 긍정심리자본이 자발적 직무 설계와 직무열의에 미치는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호텔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관리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