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성별에 따른 첫 일자리 만족도 결정요인을 의사결정나무분석으로 비교하였다. 2018GOMS를 활용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과 여성 모두 첫 일자리 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직무 관련 변수 중 ‘일수준과 교육수준의 일치도’로 교육수준 대비 일수준이 높을 때 첫 일자리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둘째, 남성과 여성 모두 개인 관련 변수보다는 직무, 대학교육 관련 변수가 첫 일자리 만족도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첫 일자리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집단의 깊이 2를 결정하는 요인은 남성은 ‘학교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여성은 ‘전공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첫 일자리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집단의 깊이 3을 결정하는 요인은 남성은 ‘종료 시 정규직 여부’, 여성은 ‘근로시간’으로 차이가 났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성별에 따른 첫 일자리 만족도 결정요인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에서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실제적 진로 및 취업 지원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