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알메달렌에서 행한 여야대표의 정치연설의 내용과 그 특징을 기술하고, 사상을 관통하는 핵심단어, 핵심 단어와 연관된 기저구조를 분석해 어떤 소통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핵심키워드와 정치담론분석기법을 사용하여 2018년 연설을 비교해 보았다. 분석결과 사민당 마그다레나 안데르손은 복지제도라는 핵심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담론을 구성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책으로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 강한 사회와 복지개혁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보수당 울프크리스테리손은 사회적 갈등과 폭력은 국가의존적 소외 집단을 양산하는 복지의 그늘이 주요인으로 복지의 대개혁 및 이민자들의 언어의무 요구 등 개인책임성을 강조한다. 알메달렌 자료뿐 아니라 의회토론 및 선거토론 자료 등 보다 넓고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정치연설의 후속적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