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가 필요하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미국 자료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자료를 조사하고 수집하는 작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이 글에서는 피상적이나마 여순사건과 관련해 FRUS, 국내에서 공간된 주한미군 정보참모부보고서를 비롯해 국내 각 기관에서 수집한 미국 자료, 특히 주한미군사고문단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 수집 방향을 제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