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성 개념을 엄밀히 고찰하기 위한 미래 담론으로서 알랭 바디우의 진리 윤리학을 정식화하는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바디우는 참된 새로움이 전미래에서 도래하는 것을 진리라고 말한다. 이러한 진리 상태는 상황 내 일관적 다수성을 셈하는 기존 질서가 식별할 수 없는 것이자 그러한 식별불가능한 것이 상황에 어떤 상태로 결정되어 있다는 것도 명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바디우는 명명 불가능한 사건적 범주가 존재의 범주로 횡단하는 유적 확장을 긍정하면서 이러한 유적 절차를 수학적 존재론적으로 정식화한다. 하지만 그러한 유적 절차가 구성주의 존재론에서는 정식화될 수 없다. 이 연구는 유명론적 구성주의에 포함되는 인공지능의 참된 창의성에 대한 한계를 바디우의 수학적 존재론 입장에서 비판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 정책의 미래 담론으로서 바디우가 언급한 ‘진리의 윤리학’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