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제주도민의 체육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논하고자 하였다.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는 2019년 기준 제주지역 데이터를 추출하였고, 남성 111명, 여성 112명으로 총 223명(연령 44.92±19.36)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공공체육시설인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체육관 및 수영장의 접근성은 직선거리, 차량 통행시간을 산출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독립표본 T 검정, 편상관관계, 교차분석,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구통계학 및 개인 특성과 체육활동 참여 간의 긍정적인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체육활동 참여 수준은 경제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체력상태, 식사·영양 상태 및 체육시설 인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 수준은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체력상태, 휴식·수면 상태, 식사·영양 상태, 체육시설 인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체육활동 참여 영향은 경제수준, 체육시설 인지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 영향은 체육시설 인지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 결과를 종합해보면 제주도민 체육활동은 인구통계학 및 개인 특성 및 주관적 인지 수준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