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 사회의 미래로 인식되고 있는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청년세대를 단순한 시대 현상이나 흐름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을 뛰어 넘어 한국에서의 청년의 의미와 범주를 정의하고자 한다. 특히 청년 중심의 고용정책의 한계를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청년을 학문적으로 정의하고 청년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영역을 구체적이면서 명확하게 구분하여 분석한 연구 결과물들을 쉽게 찾아보지 못했다. 특히 새롭게 규정된 청년의 범위와 개념에 따라 청년의 의미와 기존 청년정책의 한계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논문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의거 청년의 범주와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한국 사회에서 청년정책의 기존 방향을 분석하여 그 내용과 한계 분석을 뛰어 넘어 새로운 청년정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청년정책이 고용안정성과 청년 일자리 증진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속성과 질적인 측면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회적경제의 영역에서 청년고용정책을 분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