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을 대상으로 200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NARDL모형과 QR기법을 이용하여 실질유가와 실질실효환율 불확실성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품목별 실질수출에 미치는 비대칭적 장ㆍ단기적 영향과 불확실성 변수들의 수출 규모에 대한 이질적 영향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NARDL모형의 추정 결과는 장·단기 모두에서 에너지저장장치 실질수출이 불확실성 변수들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다음으로 연료전지, 해양, 스마트미터, 태양, 풍력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NARDL모형을 이용한 비대칭성 분석 결과는 장·단기에 불확실성 변수들이 연료전지와 스마트미터 실질수출에 가장 큰 비대칭적 영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QR기법을 활용한 수출규모별 분석 결과는 실질유가 상승, 실질실효환율의 하락, 실질실효환율 변동성 확대가 적은 수출규모에서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 수출 품목들에게 영향을 주며 실질유가의 하락과 실질실효환율의 하락이 많은 수출규모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당국은 실질실효환율 변동성을 고려하면서 실질유가 변동성이 신재생에너지 실질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무역정책과 환율정책을 최적 조합하여 적용해야 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수출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실질수출에서 가격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경쟁력 향상과 내·외부 관리기법을 이용한 헤지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