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COVID-19 Pandemic 상황에서 생활무용참여자가 인식하는 노스탤지어가 향후 생활무용 참여지속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 자 하였다. 이를 위해 노스탤지어 인식, 인지적 정서조절, 대처 유연성, 회복탄력성, 참여지속의도를 주요 변인으로 설정하여 변인들 간의 구조적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표본은 비확률 표본추출방법 중 편의 표본추출법을 사용하였으며, 총 557부의 설문지를 현장에서 배포 후 모두 회수하였고, 불성실하게 응답된 33부를 제외한 총 524부를 최종 유효표본으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Windows PC/SPSS 28.0 ver. 과 AMOS 26.0 ver.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생활무용에 대한 노스탤지어의 모든 하위요인은 인지적 정서조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생활무용에 대한 인지적 정서조절은 대처 유연성과 회복탄력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생활무용에 대한 대처 유연성과 회복탄력성은 참여지속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적 단절과 소외로 상징되는 코로나19 pandemic 상황에서 생활무용참여자의 억압된 신체활동의 본능은 생활무용에 대한 노스탤지어 인식으로 발현되어지고, 이는 향후 지속적인 생활무용 참여의도와 동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