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류 중금속 기준은 납과 카드뮴의 경우 각각 0.5 mg/ kg과 1.0 mg/kg 이하이다. 비소, 수은, 메틸수은 및 주석은 현재 노출 수준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에서는 노출 점유율, 검출률, 오 염도가 높은 다소비 식품 목록을 공유하여 수입·유통검사 에 활용하고 있다. 새우류는 연안의 유기물질이 많이 포 함된 모래나 진흙질, 해조가 많은 곳, 하구 등에 서식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우류 중 특정 중금속의 기 준치를 초과하는 품목 그리고 기준치가 없는 경우 검출치 최상위 품목을 판매에서 제외하는 경우 소비자 불안 감소 및 안심도 제고의 화폐적 가치를 측정하였다. 가상가치평 가법을 이용하여 소비자 지불의사를 도출하였는데, 질문 방식은 개방형직접질문과 지불카드방식을 이용하였다. 도 출된 지불의사를 국내 가구 수에 접목하여 총효용을 추정 한 결과, 36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수 산물 중금속에 대한 특정 정책이 소비자의 불안감 감소와 심리적인 안심감을 어느 정도 제고시켜주는지에 대한 실 증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식품 안전성이 높아지고 중 금속으로 인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서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를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