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13년에서 2023년 3월까지 영유아 대상 다문화 관련 국내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자 했다. 분석 대상 연구는 총 146편으로 연도별 학술지, 연구 참여자, 연구방법, 연구 주제 등의 동향을 분석하였다. 먼저, 연도별 학술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유아교육학논집」(17.8%)과「열린유아교육연구」(17.1%)에 게재된 논문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2013년에 21.9%로 가장 많은 논문이 게재되었다. 2017년부터 관련 주제 논문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최근 2021년과 2022년에 급격히 줄어들었다. 둘째, 연구 참여자의 동향 분석 결과, 교육전문가의 참여가 41.1%로 가장 많았으며 유아 참여는 전체 28.1%였는데, 그중 혼합연령과 만 5세 유아가 가장 많았다. 연구 방법 동향 결과, 조사연구(37.0%)와 질적 연구(23.3%)를 한 논문이 가장 많았다. 연구 주제로는 유아발달(17.8%)과 다문화 교육(15.8%) 관련 논문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실험연구(27편)의 독립 및 종속변인과 기타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교육(44.4%)과 그림책 활용 활동(33.3%)이 독립변인으로, 다문화 인식과 친사회적 행동이 종속변인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재충실도나 사회적 타당도와 같은 기타 결과는 단 두편의 논문에서만 측정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증거 기반의 연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실험연구에서 중재충실도나 사회적 타당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