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의 수지 및 대차대조표를 현금주의 및발생주의 방식에 기반하여 작성하고 평가하였으며, 외평기금의 자산이 외환보유액 일부를 구성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외환보유액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중기 외평기금의 자산을 전망하였다. 외환보유액 전망을 위해서 수입액과 외환보유액 간 관계에 기반하여, 향후 총수입 전망치를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1997년 이후 모든 연도에서 외평기금 수지가 적자를기록하고 있으며, 기금의 적자는 대부분 외환시장안정용 국채를 발행함으로써 메워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수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기 외평기금 자산에 대한 전망 분석 결과에서는 2020년 현재 240조원에서 2026년 35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부채와 순자산에 대한 전망은 각각 418조원(379조원~458조원), -68조원(-28조원~-107조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