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 「외국인관광객 숙박업 부가가치세 영세율」 조세특례의 경제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경제성 분석은 기본적으로 비용-효과 분석방법을 기초로 하였으며, 75%, 32%, 0%의 가격전가 탄력성에 따른 3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시나리오 1에서는 2024~2026년 동안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각각 102,222백만원, 110,341백만원, 119,105백만원으로 예상되었으며, 세수손실액은 각각 146,338백만원, 149,445백만원, 152,587백만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로 인한 비용-효과 비율은 70∼74%로 나타났다. 시나리오 2에서는 부가가치유발효과가 43,615백만원, 47,079백만원, 50,818백만원이며, 세수손실액은 152,198백만원, 155,772백만원, 159,416백만원으로 추정되었고, 비용-효과 비율은 28.7∼31.9%로 산출되었다. 반면, 시나리오 3에서는 가격전가 탄력성이 0%로 설정되어, 해당 기간 동안의 비용 대비 효과 비율은 0%로 확인되었다. [연구의 시사점] 가격전가효과가 높은 수준(75%)에서도 본 조세특례제도의 경제성이 최대 74%인 것으로 나타나 비용 대비 효과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세율제도는 사후환급제도에 비해 더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동 부가가체 영세율제도의 시의적절한 시행은 앞으로도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