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수는 2020년을 기점으로 매년 인구수가 감소되고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인구의 증가로 연령별 인구구조의 특성이 변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가와 시도 지역은 인구감소와 인구구조의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탐구하고 재설계하여야 한다. 이 연구는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 시도별 통계청의 시계열 인구자료를 통해 시도 지역별 인구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연구모형 및 가설을 설정하고 상관분석 및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독립변수 중 순이동인구는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14개지역에서 총인구와 정(+)의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층적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순이동인구가 모든 시도 지역에서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생아수, 사망자수, 고령인구 등은 일부 지역에서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는 정책적 함의로는 지역별 매력요인을 기반으로 순이동인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포용성을 고려하여 지역 인구의 적정 규모를 재정의 할 것과 지역의 차별화된 정주환경 구축의 재설계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