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장기부채 수준과 투자 간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재무자료는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 기간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기간으로 실증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는 장기부채와 투자는 정(+)의 관계를 가진다. 투자가 높은 기업은 부채 수준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둘째, 기업의 투자효율성 측면에서 과대 투자일 경우 부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성장성은 부채 수준과 부(-)의 영향을 보였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기업가치와 수익성도 같이 증가하므로 부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현금 수준과 수익성이 가장 높은 단계인 성숙기에 속하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채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기업의 투자는 부채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효율성도 부채수준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