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경륜 선수의 최대산소섭취량 수준에 따른 신체구성, 체력, 최대근력 및 혈중젖산농도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는 총 44명의 남녀 경륜 선수를 대상으로 최대산소섭취량 수준에 따라 상위 20%(TG, n=9), 중위 20%(MG, n=9) 하위 20%(LG, n=9)로 구분하여, 경륜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구성, 체력, 최대근력 및 혈중젖산 농도에 대한 집단 간 차이를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체중, 체지방률 및 체질량지수는 LG가 TG, M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직높이뛰기와 최대근력은 LG보다 TG, MG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탈진운동 직후와 회복기 5분 동안의 혈중젖산농도는 TG와 MG보다 LG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진 시까지의 시간, 최대심박수, 최대파워는 TG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남자 경륜 선수의 최대산소섭취량 수준이 사이클링 수행 능력과 회복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