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습장애 위험아동에 대한 예비유아교사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메타포 분석을 실시하였다. 학습장애아교육 및 통합교육과 관련된 강좌를 수강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가지고 있는 G도의 3년제 유아교육과 2,3학년에 재학중인 예비유아교사 17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발달상 학습장애 위험유에 대한 예비유아교사의 인식은 4가지 주제와 10개의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첫째, ‘지원을 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 아이’ 주제는 4개 하위범주, ‘기다림이 필요해’,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해’, ‘개별맞춤형 교육이 필요해’, ‘사랑, 돌봄이 필요해’로 나타났다. 둘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 주제는 2개 하위범주 ‘잠재력이 있어’, ‘느린발걸음으로 성장하고 있어’로 나타났다. 셋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아이’ 주제는 2개의 하위범주 ‘겉모습은 평범해’, ‘함께 가자’로 나타났다. 넷째, ‘나(교사)에게 힘든 아이’는 ‘밑빠진 독에 물붇는거 같아’, ‘소극적이고 무기력해 보여’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습장애 위험 아동에 대한 예비유아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그들과 긍정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발판을 마련한 점에 의의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