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 자기조절력 관련 변인에 대해 연구한 국내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자기조절력 관련 변인의 효과크기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메타분석을 위해 R 프로그램에서 metafor 패키지를 활용하였으며, 총 72개의 연구물에서 산출된 168개 연구 대상에 대하여 출판오류를 검증하고, 연구물들의 상관계수를 정적변인과 부적변인으로 구분하여 전체와 하위변인별 평균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유아 자기조절력 관련 정적변인군의 전체 효과크기(ESr)는 .48로 중간 효과크기를 나타냈으며, 정적변인군 중 유아 특성에서는 사회성, 기본생활습관 등과의 상관이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부모 특성에서는 어머니 변인과의 상관이 중간 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특성에서는 교사-유아관계가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부적변인군의 전체 효과크기는 -.27로 작은 효과크기를 보였다. 부적변인군 중 유아 특성에서는 문제행동과의 상관이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부모 특성 중에는 어머니 변인과의 상관이 작은 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의 자기조절력이 유아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달하며, 자기조절력 관련 변인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